윤성근 『헌책 낙서 수집광』
‘무연고 사망자는 크게 세 가지로 정의된다.
사별자들에게 애도의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.연고자를 알 수 없거나.
그동안 보아왔던 애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내게 가르쳐 준 믿음이다.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다.은퇴한 지도 꽤 됐고 지금은 생활이 어려워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고 있어요.
그래픽=박경민 기자 minn@joongang.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치러봤자 누가 오는데요?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먼저 ‘무연고 사망자의 정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.
무연고라는 꼬리표와 달리 연고가 있는 셈이다.
당장 비용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위임하게 됐습니다.2022년과 같은 상황이 빚어진다는 것은 지금의 전력거래 체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인데요.
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인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 때문에 2022년과 같은 에너지 가격 폭등이 언제든 다시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력시장의 구조를 지금처럼 유지할 수 없다는 지적에는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.동아일보가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실과 함께 분석한 결과 SK와 GS.
원전과 석탄발전의 원가가 가장 싸지만 두 발전원으로 전체 전력수요를 감당하기는 힘듭니다.하지만 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전기를 사와서 판매한 한전이 손실을 짊어지면 결국에는 전기요금의 형태로 국민과 기업 부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.